7월 16일 NPB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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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7-16 16:39본문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경기 분석
1. 소프트뱅크 선발 – 토모히사
토모히사는 평균 150km 초반대의 포심을 기본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좌타자 몸쪽 제구로 안정감을 추구하는 투수다. 특히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3경기 평균자책점 1.50으로 확실한 강점을 보였다. 다만 결정구가 약해 피장타 위험은 상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 타선은 최근 경기 기복이 심한 편이라 토모히사의 기본 구위만 유지되면 경기 중반까지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기대된다.
2. 소프트뱅크 타선
소프트뱅크는 전반적으로 좌우 균형 잡힌 타선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점이 강점이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결정력은 다소 부족하다. 좌완 투수 서먼스 상대로는 정타율은 높지만 적시타로 연결하지 못해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서먼스의 변화구 패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들이 있어 중반 이후 불펜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3. 지바롯데 선발 – 브라이언 서먼스
서먼스는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커브 하나만큼은 피안타율과 헛스윙률이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제구가 흔들리면 피장타로 이어지는 약점도 있다.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에 의존해 카운트를 잡는 유형인데, 최근 소프트뱅크 타선은 낮은 코스의 변화구에 점차 적응해가고 있어 서먼스의 기존 패턴이 오히려 역공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
4. 지바롯데 타선
롯데는 안타는 꾸준히 생산하고 있으나, 득점권 집중력이 크게 부족하다. 출루율은 나쁘지 않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못하는 빈곤한 효율이 가장 큰 문제다. 득점권 무득점 상황이 반복되며 흐름이 끊기고 있고, 이는 수비 집중력 저하로도 연결된다. 전체적인 팀 분위기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안 요소가 많다.
5. 결론
선발 매치업과 타선의 흐름을 종합하면, 소프트뱅크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경기다. 토모히사는 롯데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피칭을 예고하고 있고, 소프트뱅크 타선도 서먼스의 변화구 공략만 해낸다면 점수를 낼 수 있는 라인업이다. 롯데는 투타 양면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경기 주도권을 잡기 어려운 흐름이다.
예상 스코어: 소프트뱅크 4 : 1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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