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KBO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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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6-11 15:25본문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 2025년 6월 12일 경기 분석
선발투수 비교
한화는 조동욱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전체 평균자책점은 3.70으로 나쁘지 않지만, 대부분 구원으로 등판했던 점과 최근 등판(KT전 2.2이닝 3실점)에서의 부진은 우려 요소다. 선발 경험이 적고 제구가 흔들릴 경우 장타 허용 가능성이 있어 불안정한 첫 이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을 내세운다. 시즌 5패 평균자책점 4.61로 부진하지만 직전 경기(KIA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다만, 기복이 심하고 아직 첫 승이 없다는 점은 리스크다.
불펜 비교
불펜 전력에서는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전날 와이스의 7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김서현이 완벽 마무리를 보이며 불펜을 최소 소모한 것이 강점이다. 김서현의 슬라이더와 빠른 공은 최근 두산 타선이 약점을 드러낸 요소기도 하다. 반면 두산은 어빈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고효준과 최지강이 붕괴되며 5실점을 허용, 불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다. 마무리 불확실, 셋업맨 부재가 심각하다.
타선 비교
한화는 전날 두산 불펜을 상대로 5점을 몰아치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문현빈의 멀티히트, 노시환의 적시타는 중심타선의 활약을 예고하며, 하위 타선에서도 도루 등으로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두산은 선발 와이스에게 완전히 밀리며 김서현을 상대로도 제대로 된 공략을 하지 못했다. 팀 타율은 나쁘지 않지만 강속구 대응력 부족,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병목이다.
결론
선발 매치업만 보면 최원준 쪽이 앞서 보이지만,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고, 불펜과 타선의 후반 집중력에서 한화가 우위를 점한다. 특히 조동욱이 4이닝 이상만 버텨주면 김서현을 중심으로 한 불펜이 뒤를 지킬 수 있다. 반면 두산은 불펜 붕괴 리스크가 매우 크며, 강속구 투수에 대한 약점과 함께 후반 실점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한화 5 - 3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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