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주니치: 오노 유다이

• 최고 구속 145km/h 전후로 구속은 떨어졌지만 슬라이더·투심·포크 등 다양한 구종으로 안정된 운영

• 직전 요미우리전: 5⅓이닝 1실점, 노히트 투구 전개 → 위기 관리 능력 입증

• 좌완으로서 롯데 우타자들에게 슬라이더·포크 조합이 효과적일 전망

• 롯데 중심타선에 좌타자 비중이 적은 점은 오노에게 유리

롯데: 코지마 카즈야

• 최고 구속 140km/h 미만의 소프트한 유형, 커브·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앗는 스타일

• 결정구 체인지업은 우타자 외곽 낮은 코스로 헛스윙 유도

• 기복은 있으나 감 잡을 경우 롱런 가능

• 주니치가 장타력이 약하고 짧게 끊는 타구가 많은 만큼, 코지마에게도 나쁘지 않은 매치업

2. 타선 비교

• 주니치는 시즌 내내 낮은 팀 타율(2할 초반대), 홈런 수 리그 최하위

• 득점 루트가 테이블세터 중심으로 제한적이며 중심타선 연결성 약함

• 5월 30일 이후 득점 지원 부족으로 연패 중

• 외인 타자 부진과 중심타선의 생산성 저하가 뼈아픔

• 롯데는 최근 요미우리와의 시리즈에서 연승을 거두며 타선에 활기

• 상위타선의 라인업 조정이 효과를 내며 초반 기선 제압 가능성도 존재

• 정타 비율 자체는 낮지만, 테이블세터들이 출루에 성공하면 빠른 작전과 연결 타격이 가능

3. 팀 흐름 및 불펜 전력

• 주니치 불펜은 최근 휴식이 충분해 막판 버티기 가능

• 롯데 불펜은 연투 상황에 놓인 투수들이 일부 있음 → 후반 흔들릴 가능성 존재

• 주니치가 접전 흐름에서 후반 1~2점 승부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결론

투수력 위주의 저득점 승부가 예상됩니다. 오노 유다이는 경험과 제구를 바탕으로 롯데 타선을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코지마 역시 주니치의 단타 위주 타선을 상대로 유리한 매치업을 맞이합니다. 다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주니치 불펜이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고, 홈 이점까지 고려하면 주니치가 근소하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1~2점 차의 저득점 승부가 될 확률이 큽니다.

예상 스코어: 주니치 3 - 1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