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1. 선발투수 비교

• NC – 로건 앨런
  원정 야간 경기에서는 부진했으나 창원 홈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 자체는 불안정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구 흔들림과 피안타율 상승이 문제입니다. LG전에서 특별한 강점은 없지만, 익숙한 홈 환경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LG – 손주영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구와 변화구 조합이 완성 단계에 올라온 모습이며, 원정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투수입니다. NC 상대로 특별히 약한 면도 없고, 현재 페이스라면 6이닝 이상 무난히 버텨낼 가능성이 큽니다.

2. 타선 비교

• NC 타선
  직전 경기에서 LG 좌완 송승기에 철저히 봉쇄당하면서 단 1안타에 그치며 무득점 완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중심 타선의 결정력 저하가 뚜렷합니다. 득점 루트가 제한적인 것이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 LG 타선
  최근 2경기에서 연속된 장타와 타점 생산으로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박동원, 문보경, 박해민이 타격 컨디션이 좋아 중심–하위타선까지 연결성도 양호한 상태입니다. 홈런 2방 포함 15득점은 화력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의미합니다.

3. 불펜 비교

• NC 불펜
  최근 9실점을 허용하며 불안정한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났고, 목지훈 외에는 믿고 맡길 카드가 적습니다. 특히 한 점 승부에서 불펜 실점 확률이 높은 팀이기도 합니다.

• LG 불펜
  송승기 선발 이후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전반적으로 탄탄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점차 리드를 지키는 운영 능력도 우수하며, 후반 마무리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결론

로건 앨런과 손주영의 선발 맞대결은 최근 폼에서는 손주영이 확연한 우위입니다. NC는 좌완 상대 타격이 급격히 떨어지며 타선의 응집력도 좋지 않습니다. LG는 불펜의 안정감과 타선의 활발한 흐름이 겹쳐져 있으며, 경기 전체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LG 6 – 3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