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 BOS: 브라이언 베이오 (2승 1패, ERA 3.83)
  5월 들어 5경기 연속 5이닝을 못 채운 부진한 흐름. 최근 4.2이닝 2실점으로 짧게 던지고 불펜에 의존하고 있다. 기대치는 5이닝 2실점 정도에 그치며, 홈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은 어려워 보인다.

• LAA: 키쿠치 유세이 (1승 5패, ERA 3.06)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볼넷 5개가 아쉬웠지만 5월 ERA 1.89로 뛰어난 페이스 유지 중. 짧은 이닝이더라도 퀄리티 높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어 기대치가 높다.

➤ 선발 비교: 에인절스(키쿠치)의 미세한 우세

2. 불펜 비교

• BOS: 피츠가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도빈스를 포함한 나머지 불펜이 8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 도빈스는 선발로도 활용할 여지가 있는 좋은 내용. 불펜진 전체적으로 최근 경기력은 준수하다.

• LAA: 앤더슨이 무너진 뒤 불펜이 4.2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마무리 켄리 젠슨은 세이브 100% 기록 중. 하지만 네리스의 기용이 불안요소이며 불펜 전체 신뢰도는 다소 떨어진다.

➤ 불펜 비교: 보스턴의 우위

3. 타선 비교

• BOS: 득점권에서 12타수 4안타로 효율적. 홈런 포함 6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 다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홈에서는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 중.

• LAA: 피츠 상대로 홈런 4방 포함 7득점. 마이크 트라웃이 복귀전에서 3점 홈런으로 존재감을 입증. 병살타 2개는 아쉬웠지만 장타 중심의 집중력은 여전히 강점.

➤ 타선 비교: 막상막하

4. 결론 및 예상

에인절스는 키쿠치의 안정감 있는 투구와 장타력이 살아난 타선 덕에 초반부터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은 베이오의 조기 강판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불펜이 분전 중이긴 하나 선발 허약성을 커버하긴 어렵다. 트라웃의 복귀로 공격의 무게감도 실린 에인절스가 초반 주도권을 잡고 승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경기다.

예상 스코어: 에인절스 6 - 4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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