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분석

경기 일시: 2025년 6월 3일 (화)
장소: 사직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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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1. 선발 투수 비교

• 롯데: 알렉 감보아 (1패, ERA 7.71)
  데뷔전에서 4.2이닝 4실점, 주자 견제 미숙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노출했지만 9탈삼진에서 볼 수 있듯 기본적인 구위는 상당하다. 주자만 안 내보내면 무적급이라는 평처럼 제구와 멘탈만 안정되면 기대치는 높은 투수다. 특히 좌타자에 강한 유형.

• 키움: 김연주 (1승 1패, ERA 5.59)
  KIA전에서 4.1이닝 4실점,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무너졌고 기복이 큰 스타일. 좌타자 중심의 라인업에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은 유형으로 보인다. 특히 원정에서 피안타율, 실점률이 상승 중인 점은 불안 요소.

→ 선발 비교: 감보아의 구위 및 상대 상성 우위 → 롯데 우세

2. 불펜 비교

• 롯데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무리 김원중의 폭투 패배는 팀 분위기를 흐릴 수 있는 장면. 이민석이 선발 역할을 잘해줬지만 불펜의 연속 피홈런, 실점이 치명적이었다.

• 키움 불펜은 알칸타라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 리드를 지켜내며 2경기 연속 1:0 승리를 완성하는 데 성공. 꾸준히 기회를 주던 불펜 자원들이 최근 들어 제자리를 찾는 모습.

→ 불펜 비교: 흐름상 키움 우위

3. 타선 비교

• 롯데 타선은 찬스에서의 집중력 저하가 문제. 홈에서 득점력이 줄어든 모습은 분명하다. 하지만 좌완 상대 강점은 여전히 유효하며, 감보아 선발일 때는 초반 득점의 흐름이 만들어질 여지가 크다. 단, 나승엽의 부진과 만루 기회 상실은 빨간불.

• 키움 타선은 좌완 상대 극심한 부진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좌완 상대로 타율과 득점력 모두 하락하는 상황은 타선에 기대를 걸기 어렵게 만든다. 1득점 승리 두 경기 모두 상대 실투에 의존한 점이 크다.

→ 타선 비교: 좌완 상대 강점 감안 시 롯데 우세

4. 결론

• 좌완 상대 약한 키움 타선 + 김연주의 기복 있는 피칭 흐름 → 롯데 초반 득점 가능성 높음

• 감보아는 주자 견제만 보완된다면 5이닝 2실점 이내로 막아낼 수 있는 재능형 투수

• 후반 불펜 흐름은 키움이 낫지만, 롯데가 초반 리드를 잡으면 주도권 유지 가능성 높음

• 전체적으로 롯데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 단, 언오버 접근은 리스크 있음

예상 스코어: 롯데 5 – 3 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