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매치업: 뉴욕 메츠 vs 콜로라도 로키스 (2025년 6월 2일)
예상 선발: 클레이 홈즈(메츠) vs 카슨 팔름퀴스트(콜로라도)

▷ 선발 투수 비교

클레이 홈즈는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2.98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홈 경기와 낮 경기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5월 27일 화이트삭스전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홈 강세를 재확인했다. 제구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 안정적이며,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는 충분히 이닝 소화와 실점 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슨 팔름퀴스트는 3패 ERA 8.78로 데뷔 시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월 27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하긴 했지만, 시즌 전체 성적을 보면 제구 불안과 이닝 소화력 부족이 뚜렷하다. 특히 정타 허용률이 높고, 좌우 타자 구분 없이 실투 비율이 많은 유형이다. 그나마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나은 투구를 보인다는 점은 참고할 요소지만, 전반적인 기대치는 낮다.

▷ 타선 비교

메츠 타선은 최근 흐름이 상승세다. 센자텔라와 메히아를 상대로 홈런 3방 포함 8득점을 기록했고, 브랜든 니모가 중심 타자로서 활약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득점권 타율(98타수 2안타)**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며, 후속타 연결에 있어서 기복이 있다.

반면, 콜로라도 타선은 여전히 심각한 중심 타선 부진과 원정 득점력 저조라는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에제키엘 토바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장타나 연속 안타 없이 단 2득점에 그쳤다. 원정 경기에서 생산력 저하가 확실하게 드러난다.

▷ 불펜 전력 비교

메츠 불펜은 홈 경기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홈즈 이후 2.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흐름을 잘 이어갔다.

콜로라도 불펜은 여전히 전형적인 약팀 불펜이다.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며, 4이닝 1실점 등 버티는 장면도 있으나 접전 경기에서는 기대를 갖기 어렵다.

▷ 종합 결론 및 예상 스코어

클레이 홈즈는 홈과 낮 경기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보이며, 팔름퀴스트는 시즌 전반적으로 무너지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에서도 메츠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콜로라도는 여전히 중심 타선이 무기력하다. 홈/원정 전력 차이가 명확한 경기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6 - 2 콜로라도 로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