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6월 2일)

선발 투수 비교

• 마이애미: 라이언 웨더스 (LHP)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급 투구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실점을 2점 이하로 억제하고 있고, 특히 포심의 PLV가 5.41로 뛰어나며 전체 투구 가치 역시 리그 최상위 3%에 해당한다. 피안타율, 평균 타구 속도, QP% 모두 뛰어나 정타 허용이 거의 없는 스타일이다.

• 샌프란시스코: 헤이든 버드송 (RHP)
  2025시즌 대부분을 불펜에서 보내다 최근 선발로 전환한 케이스. 선발 경험이 부족하고, 최근 5월 27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4.1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 포심은 평균 수준이나, 전체 PLV와 QP% 모두 리그 하위권이며 정타 허용률이 높다.

타선 비교

• 마이애미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4점으로 기복이 심한 편. 한 경기에서 10득점 3홈런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보이기도 하나, 직전 2경기에서는 단 1득점에 그쳤다. 장타력에 비해 득점권 집중력은 낮은 편이다.

• 샌프란시스코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1.6점으로 심각한 타격 침체. 팀 출루율 .233으로 매우 낮고, 장타도 극히 드문 상황. 득점권에서의 효율도 부족해 웨더스 공략은 쉽지 않아 보인다.

불펜 비교

• 마이애미
  시즌 ERA 4.64로 리그 22위. 최근 흐름은 다소 안정세이나, 장타 허용이 많고 불안정한 모습은 여전하다.

• 샌프란시스코
  시즌 ERA 2.42로 리그 1위. 홈런 억제, WHIP, 승계주자 실점률 등 전 부문에서 최상위. 선발의 불안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수준.

결론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마이애미가 우위, 불펜은 샌프란시스코가 확실히 앞선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최근 매우 침묵하고 있고, 웨더스의 뛰어난 컨디션을 감안하면 마이애미가 초반 리드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반 불펜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반격할 여지는 있다. 총 득점은 최근 양 팀의 맞대결(2-0, 2-1) 및 공격력 감안 시 언더(7.5 이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마이애미 3 - 2 샌프란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