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투수 비교

• BAL – 잭 애플린 (3승 2패, ERA 5.40)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으로 부진. 특히 25일 보스턴전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복귀 이후 전체적으로 구위가 떨어진 모습. 이번 경기는 홈이라는 점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야 하는 상황.

• CWS – 션 버크 (3승 5패, ERA 4.33)
  직전 텍사스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 그러나 극단적인 홈-원정 편차가 존재. 원정 경기에서는 꾸준히 무너지는 흐름. 현재 구속이나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심리적 불안 요인이 많다.

→ 선발 매치업: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 불펜 비교

• BAL은 선발 포비치가 무너지면서 불펜이 장기 이닝을 소화. 이후 실점을 1점으로 막긴 했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못했다. 최근 불펜의 점진적인 회복세는 긍정적.

• CWS는 셰인 스미스가 무너지긴 했지만 이후 불펜이 5.1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불펜의 투입 이후 안정감이 생기고 있다는 점은 최근 가장 고무적인 변화 중 하나.

→ 불펜: 막상막하

▷ 타격 비교

• BAL은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안타는 12개를 쳤지만 득점권 집중력에서 17타수 3안타라는 극심한 비효율성을 보여줌. 중후반 타선 흐름이 급격히 죽는 점도 문제.

• CWS는 최근 경기에서 9점을 뽑아냈고, 베닌텐디의 홈런 포함 효율적인 공격 루트가 작동함. 볼넷 이후 장타로 연결되는 흐름이 좋고, 원정에서 타격 흐름을 이어온 점도 고무적.

→ 타격: 대등하나 최근 흐름은 CWS 우세

▷ 종합 결론

• 선발은 홈 경기라는 점에서 애플린이 버크보다 약간 앞서 보이나, 둘 다 불안 요소가 크다.

• 불펜은 두 팀 모두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는 단계.

• 핵심은 타격 흐름이다.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득점 루트를 잘 만들고 있는 반면, 볼티모어는 주자가 있어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비효율적 공격을 반복 중.

•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박빙 승부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스코어: CWS 6 - 4 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