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KBO 키움히어로즈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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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30 18:05본문
● 선발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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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키움 히어로즈)
시즌 5패, 평균자책 5.66으로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는 상황입니다. 직전 등판인 25일 KT전에서는 4.1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을 보여줬지만, 이닝 소화력 부족과 함께 기복 있는 피칭이 여전히 불안요소입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매우 약한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상대할 두산의 좌타 중심 타선(양의지, 허경민, 정수빈 등)에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최원준 (두산 베어스)
시즌 5패, 평균자책 4.47. 12번의 등판에서도 첫 승을 아직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중인데, NC, SSG 상대로 내용이 나쁘진 않았지만 실점 관리에 실패한 점이 아쉽습니다.
작년 키움 원정에서 비교적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전례가 있고, 좌타자 상대 피칭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매치업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입니다.
● 타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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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최근 경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빈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KT전에서도 상대 수비 실책성 플레이로 얻은 득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타격 생산력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11회 2사 만루를 무산시킨 장면은 현재 타선의 집중력 부재를 상징합니다. 최근 중심 타선의 결정력도 부족합니다. -
두산 베어스
콜 어빈의 무너짐과 불펜 난조로 인해 대패했지만, 그와 별개로 타선의 기복도 큰 문제입니다.
좌완 상대에서 유독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상대하는 김선기가 좌타에 약하다는 점은 타선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박계범, 정수빈, 양의지 등 중후반 타선의 분발이 필요합니다.
● 팀 흐름 & 불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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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전날 연장전 포함 주력 불펜을 모두 소진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필승조 가동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김선기가 길게 던지지 못할 경우 불펜 운영의 여유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
두산은 대패로 인해 불펜은 비교적 덜 소모된 상태이며, 후유증이 적고 계투진 정상 가동이 가능합니다.
● 결론
두 팀 모두 흐름이 좋지 않지만, 키움은 전날 연장전으로 불펜 소진이 크고, 선발 김선기의 좌타자 상대 약점이 뚜렷한 상황입니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이 상대 좌타 라인업을 제어할 가능성이 있고, 불펜과 수비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공격 집중력이 다소 아쉬운 두산이지만, 상대 마운드의 약점을 적극 공략하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키움 3 : 5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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