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 비교

• 오노 유다이 (주니치)
  34세 베테랑으로 이닝 소화 능력과 경기 운영에 강점을 보이는 투수입니다. 직구-투심 콤비네이션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 타이밍을 뺏는 스타일이며, 통산적으로 요미우리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직전 등판에서는 다소 무너졌고, 시즌 내내 팀 타선의 뒷받침 부족도 있어 승운이 따르지 않는 중입니다.

• 아카호시 유우시 (요미우리)
  직전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상승세입니다. 직구-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고르게 구사하며 제구력이 안정적인 우완입니다. 좌타 비중이 높은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몸쪽 승부가 관건이며, 최근 컨디션과 이닝 소화 능력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됩니다.

● 타선 비교

• 주니치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으나 시즌 전체 득점력은 리그 최하위 수준입니다. 장타력 부족이 심각하며, 득점이 단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카바야시, 무라마츠, 우에바야시가 최근 분전하고 있으며, 타카하시와 오오시마는 꾸준한 출루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타 능력 부족이 문제입니다.

• 요미우리
  오카모토와 요시카와를 중심으로 찬스를 만드는 구조입니다. 최근 하위 타선에서도 제 몫을 해주는 선수가 나오고 있으며, 팀 타율 상승세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일부 베테랑들의 타격감이 기복이 있어 득점이 집중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 팀 흐름 & 불펜 전력

• 주니치는 요미우리 상대 2승 6패로 매우 약하며, 불펜 역시 리그 평균 이하로 평가받고 있어 접전 상황에서 뒷심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요미우리는 아카호시의 이닝 소화력과 함께 불펜 운용에 여유가 있고, 마무리 구원도 안정적입니다. 상대 선발 오노를 중후반에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론

선발 싸움은 큰 격차 없이 흘러갈 가능성이 있으나, 불펜과 타선의 응집력에서 요미우리가 우위입니다. 특히 후반 흐름이 중요할 경기로 보이며, 요미우리가 중반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3:1 또는 4:2 스코어로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