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 분석형] 히로시마 vs 한신 경기 분석

경기일시: 2025년 5월 30일 / 장소: 마쓰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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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투수 비교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
히로시마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모리시타는 올 시즌 9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 156km/h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추고 있으며, 탈삼진보다는 정교한 제구와 땅볼 유도로 긴 이닝을 책임지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득점 지원 부족과 경기 초반 선취점 허용 경향이 약점입니다.

한신 – 무라카미 쇼키
무라카미는 시즌 초반부터 히로시마 상대로 8⅔이닝 무실점, 7이닝 2실점 등 강한 모습을 보이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 154km/h의 직구, 포크볼, 투심, 슬라이더 등의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는 제구형 투수입니다. 최근 등판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닝 소화 능력도 우수합니다.

▷ 타선 및 팀 흐름

히로시마
타선은 시즌 전체적으로는 부진했지만 최근 후타마타와 우에바야시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소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키야마 쇼고가 1번에서 안정적인 출루율을 유지하고 있고, 중심타자인 사카쿠라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장타력과 연결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한신
한신은 5월 중순 9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타선 응집력이 돋보였으나, 최근에는 DeNA 마운드에 고전하며 주춤한 양상입니다. 치카모토-나카노의 상위 타순은 꾸준히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사토와 오오야마의 중심 타선이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장타 생산력과 결정력은 다소 하락 중입니다.

▷ 결론

투수력은 양 팀 모두 안정적이나, 최근 들어서는 히로시마가 공격력 면에서 조금씩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고, 불펜진 활용에도 더 여유가 있습니다. 한신은 무라카미의 호투가 예상되지만, 타선 흐름이 주춤한 만큼 장기적인 리드를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경기 중후반 주도권 싸움에서 히로시마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히로시마 3 - 2 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