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 소프트뱅크 – 리반 모이넬로
  기존 불펜의 핵심 자원이었던 모이넬로는 선발 전환 후 리그 정상급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전 등판까지 5승 무패, ERA 1.69로 리그 2위에 해당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력한 속구와 예리한 커브, 체인지업 조합으로 탈삼진 능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좌타자, 우타자 가리지 않고 압도하며 실점 억제력이 탁월합니다.

• 니혼햄 – 카토 타카유키
  ‘최소 투구’ 스타일의 정교한 제구형 좌완입니다. 올 시즌 평균자책 1.52, 볼넷 억제가 뛰어나고 슬라이더 및 체인지업의 완급 조절이 강점입니다. 그러나 속구 구속은 140km 초반으로 빠르지 않으며, 최근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타력 강한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을 상대로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 타선 및 팀 흐름

• 소프트뱅크 타선
  중심 타자인 야나기타 유키와 쿠리하라의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고, 상대의 느린 변화구에 강한 대처력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당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 중이며, 타선이 무게감과 응집력을 동시에 갖춘 상태입니다.

• 니혼햄 타선
  최근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 2.3점에 불과하며 장타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중심타선의 노무라, 만나미가 부진하며 득점 연결이 원활하지 않고, 마츠모토 고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지원이 부족합니다.

3. 결론 및 예상 결과

• 모이넬로가 강한 구위로 니혼햄 타선을 묶고,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돋보이는 소프트뱅크가 우세한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토가 실점을 억제하더라도 득점 지원 부족으로 인해 승리로 연결되긴 어렵습니다.
  예상 스코어: 소프트뱅크 4 – 1 니혼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