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vs NC 다이노스 (2025년 5월 28일)
선발 맞대결: 로에니스 엘리아스 (SSG) vs 신민혁 (NC)

1. 선발 투수 비교

• 로에니스 엘리아스 (SSG)
  최근 WHIP 1.00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구력의 개선과 함께 빠른볼 구속 유지, 변화구(커브, 체인지업) 활용도 증가로 상대 타자에 강한 압박을 주고 있다.
  빠른볼로 삼진을 잡고,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는 투피치 조합이 뛰어나 NC처럼 빠른볼을 노리는 타선을 상대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이닝 소화 능력도 탁월하여 후반 불펜 운영까지 고려할 때 리스크가 적다.

• 신민혁 (NC)
  직전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지만, 당시 상대는 하락세에 있었던 팀이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0km/h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체인지업 하나에 의존하는 피칭 스타일은 SSG 중심 타선에 쉽게 읽힐 수 있는 유형이다.
  초반 대량 실점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으며, 불펜으로 가는 길목까지 스스로 이닝을 책임지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2. 타선 비교

• SSG 랜더스
  최정이 여전히 중심에서 장타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정준재가 하위 타선에서도 출루율을 유지하며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상대 선발이 변화구 위주의 투수라는 점에서 초반 변화구 하나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작전이 유효하게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 전반의 정타율이 상승 중이며, 불펜 약화 이전까지 리드를 만든다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NC 다이노스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중심의 상위 타선은 여전히 날카롭지만, 하위 타선의 기복이 크고 중심 이후 타선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SSG처럼 빠른볼과 변화구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유형의 투수에게 약한 편이며, 엘리아스의 스타일은 NC 타선이 공략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3. 팀 흐름 및 불펜 전력

• SSG는 선발-중심 타선 조합이 단단하고, 불펜 역시 리드를 잡았을 때는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 NC는 중반 이후 경기 운영에서 불리한 전개가 많고, 불펜으로 넘어가면 힘 있는 대응이 어렵다.

■ 결론

전반적으로 SSG가 선발 싸움, 타선 짜임새, 후반 불펜까지 전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NC는 상위 타선이 초반 승부를 걸어야만 승산이 생기는데, 엘리아스의 압도적인 피칭 흐름을 감안하면 쉽지 않다.
예상 스코어: SSG 5 – 2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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