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vs 두산 베어스 (2025년 5월 28일)
선발 맞대결: 고영표 (KT) vs 최승용 (두산)

1. 선발 투수 비교

• 고영표 (KT)
  올 시즌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직구 제구력이 다시 안정감을 찾으면서 체인지업 위주의 변화구 승부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최근 두산전 아쉬운 내용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실점을 크게 억제하는 효율적인 투구를 지속 중이다. 이닝 소화 능력이 좋고 볼넷 허용이 적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강점이 있다.

• 최승용 (두산)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나, 스태미너와 긴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지만 투구수가 많고, 경기 중반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 잦다. KT의 중심 타선이 변화구 노림수에 능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2. 타선 비교

• KT 위즈
  안현민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으며, 황재균이 부활하면서 타선 연결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상위 타선은 꾸준히 찬스를 만들고 있으며, 홈 경기에서는 집중력이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 하위 타선의 힘은 떨어지나, 해결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 상위·중심에 포진되어 있어 득점 루트가 안정적이다.

• 두산 베어스
  양의지를 제외하면 최근 타선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변화구 대처 능력에서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는 확실한 해결사가 부족하고, 기복 있는 공격 흐름으로 인해 상대 불펜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종성의 활약은 고무적이지만 어린 선수에게 공격의 무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3. 팀 흐름 및 불펜 전력

• KT는 최근 연승 흐름과 함께 불펜 안정감도 살아나는 모습이며, 선발이 이닝을 길게 책임질 경우 더욱 유리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 두산은 불펜진에서 변수 허용이 많고, 리드를 잡더라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결론

선발 매치업, 최근 타선 흐름, 경기 운영 능력을 종합하면 KT가 유리한 흐름이다. 고영표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과 중심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이며,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두산은 타선 기복과 불펜 불안으로 인해 리스크가 크다.
예상 스코어: KT 5 – 2 두산

SEO 키워드: KT vs 두산 분석, 고영표 선발 예측, 최승용 등판 분석, 5월 28일 KBO 예측, KT 승리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