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025년 5월 27일)
선발: 사이키 히로토 (한신) vs 트레버 바우어 (요코하마)

1. 선발 투수 비교

• 사이키 히로토 (한신)
  최근 1점대 ERA를 꾸준히 유지 중이며, 최고 구속 150km/h 안팎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기반으로 장타 허용이 적은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특히 초반 카운트 싸움에서 강세를 보이며, 제구가 무너지지 않는 타입으로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효율적인 투구 운영 덕분에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 트레버 바우어 (요코하마)
  지난 5월 9일 히로시마전에서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홈런 허용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으나, 피홈런과 투구수 증가가 약점이다. 특히 끈질긴 승부에 취약하고, 제구가 흔들리는 구간이 있다.

2. 타선 비교

• 한신 타이거즈
  팀 타율 .247, OPS .661로 리그 평균 이상. 최근 득점력도 꾸준하며, 기회 집중력과 찬스에서의 득점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변화구 대응 능력이 좋아 바우어의 변화구 조합에 익숙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 요코하마 DeNA
  파워는 있으나 장타에 의존하는 타선 구성, 특히 포크볼 대응력이 약한 우타자가 많아 사이키 히로토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중심타선도 기복이 심한 편.

3. 팀 흐름 및 불펜 전력

• 한신은 사이키가 이닝을 오래 책임질 수 있고, 불펜도 안정적인 편이다.

• 요코하마는 바우어 이후 불펜진의 기복이 있으며, 장타 의존도가 높아 흐름이 끊기기 쉬운 공격 구조다.

■ 결론

투수력에서 사이키 히로토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수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신 타선도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은 편이다. 바우어의 피홈런 문제와 불안정한 제구, 투구수 관리 실패는 리스크 요인이다. 전체적으로 한신이 선발 싸움과 타선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기로, 불펜 싸움에서도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한신 4 – 2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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