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타페 CF: 연패 탈출은 했지만, 구조적 문제는 여전

헤타페는 최근 마요르카전 2-1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전체적인 팀 구조의 불안정은 여전합니다.

• 마요랄-우체 투톱은 활동량이 많지만, 결정력 부족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중원에서는 아람바리-테라츠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을 가하지만, 오픈 플레이에서의 창의성 부족이 뚜렷합니다.

• 무엇보다 두아르테, 미야의 이탈은 수비진 안정성 붕괴를 가져오며, 후방 빌드업과 압박 탈출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2. 셀타 비고: 상승세에 전술 유연성 더해진 팀

셀타 비고는 최근 3승 2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며, 특히 세비야, 소시에다드전 승리는 인상적입니다.

• 3-4-2-1 포메이션에서 벨트란-모리바 조합이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 윙백 리스티치, 밍게사의 오버래핑과 2선의 스베드베리-두란이 공격 템포를 살리는 데 주효했습니다.

다만, 자일송, 스타펠트의 부상으로 수비 조직력이 급조되었고, 마드리드전에서는 뒷공간과 전환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 약점은 헤타페처럼 전진 속도가 느리고 무게감이 부족한 팀에게는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결론 및 예상 결과

헤타페는 홈에서 나름의 끈끈함은 있지만, 수비 핵심의 결장과 전방의 비효율성이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셀타 비고는 최근 상승세와 공격 다양성, 중원 안정성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수비 결장 이슈에도 불구하고 경기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헤타페 0 – 2 셀타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