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PIT - 폴 스킨스 (3승 5패, ERA 2.44)
최근 투구 내용은 거의 흠잡을 데가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완투를 했음에도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 피칭 내용만 보면 리그 상위권 투수로 평가받아야 하며, 홈/원정 가리지 않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MIL - 프레디 페랄타 (5승 3패, ERA 2.59)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의 성적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원정이며, 원정에서는 5~6이닝 QS 정도가 한계라는 점이 불안 요소다.

→ 선발 매치업은 스킨스가 소폭 우위. 투구 내용과 상대 투수 성향을 고려할 때 PIT 우세.

2. 불펜 비교

PIT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연이은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서 추격조도 힘을 보태지 못했고, 슈가트 등의 중간 계투가 경기 흐름을 망가뜨렸다.

MIL 불펜은 시바레와 로드리게즈가 기대 이하의 투구를 했지만, 메길을 포함한 후반 필승조는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의 완성도에서 확실히 한 수 위.

→ 불펜은 밀워키 우세.

3. 타선 비교

PIT 타선은 찬스를 만들긴 하지만 결정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모습. 특히 득점권에서 집중력 부족이 심각하며, 중하위 타선의 공백도 뚜렷하다.

MIL 타선은 원정에서 약점을 보이던 흐름에서 벗어났고, 1차전에서 홈런 3방 포함 8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에이스급 투수 상대에 대한 적응력은 여전히 의문.

→ 전체적인 기세는 MIL, 그러나 오늘 상대는 리그 최상급 투수 스킨스. 타격은 미세하게 MIL 우위.

4. 결론 및 예상 결과

밀워키가 전날 경기에서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지만, 오늘은 폴 스킨스라는 강력한 선발을 상대해야 한다. 반면 피츠버그는 페랄타를 상대하게 되는데, 페랄타는 원정에서 완벽한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불펜과 타선에서는 밀워키가 우세하지만,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히 스킨스가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피츠버그 4 – 2 밀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