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2025.05.23)

선발 투수 비교

• 삼성 – 황동재 (ERA 3.38, 시즌 첫 선발 등판)
  불펜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다 17일 롯데전에서 2이닝 2실점으로 흔들린 모습. 선발 경험이 적고 작년 KIA 상대로 매우 부진했던 기억이 있어 기대치를 높게 보기 어렵다. 특히 긴 이닝 소화는 아직 의문이다.

• KIA – 제임스 네일 (3승 1패, ERA 2.23)
  17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반등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삼성 상대로는 4월 홈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내용. 야간 경기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다.

불펜 비교

• 삼성은 레예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만들고 이호성과 배찬스로가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호성은 마무리 투수로는 아직 신뢰가 부족하며, 팽팽한 승부에서는 불안 요소.

• KIA는 양현종의 호투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 뎁스 자체는 얇은 편. 안정적이진 않지만 당분간은 양현종과 네일의 이닝 소화력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

타격 비교

• 삼성은 최근 원정에서는 침묵하는 경향이 있지만, 홈에선 집중력이 살아난다. 구자욱의 8회 홈런이 반등의 포인트였고, 오재일 등 중심 타선이 살아날 경우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

• KIA는 김도영의 대형 홈런 포함 8득점 폭발. 특히 김도영이 터질 경우 타선 전반이 살아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전까지 침묵한 점을 고려하면 일회성일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결론 및 예상 결과

황동재의 선발 경험 부족과 KIA가 최근 터진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삼성에게는 쉽지 않은 매치업. 특히 제임스 네일이 야간 경기에서 거의 무결점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 타선이 네일 상대로 고전했던 전력도 감안해야 한다.
예상 스코어: 삼성 3 – KIA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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