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vs 밀워키 브루어스 – 신인 선발 맞대결과 빈약한 타선 속 승부 포인트 분석

1. 선발투수 비교

• 마이크 버로우스 (PIT)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
  2023년 메이저리그 1경기(3.1이닝 2실점)에서 경험을 쌓았고, 올해 AAA에서는 2승 1패 ERA 2.51, 피안타율 .19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제구력과 안정감은 좋으나, 전형적인 오소독스 스타일로 MLB 상위 타자 상대로 위력적인지는 미지수. 신인으로서 긴장감과 변수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 카를로스 로드리게즈 (MIL)
  작년 메이저리그 3경기에서 3패 ERA 7.30, 피안타율 .365의 충격적인 부진.
  올 시즌 AAA에서는 3승 1패 ERA 1.99, 피안타율 .220으로 성적이 개선되었으나, 타구 속도 및 xFIP 기준으로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많다. MLB에서 검증된 성적이 없고, 구위 자체가 하위권이라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더 크다.

2. 타선 비교

• 피츠버그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장타 없이 3득점을 만들어냈다. 희생플라이와 연결타 중심의 점수 생산으로 결정력은 부족, 장타력은 매우 약한 편. 1~4번 중심 타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전반적인 타율과 OPS가 하위권이다.

• 밀워키 타선 역시 **득점권 성적(13타수 2안타)**과 타순 연결이 모두 불안한 수준. 전반적으로 원정 성적이 현저히 낮고, 리스 호스킨스의 솔로포 외에는 이렇다 할 파괴력이 없었다.

3. 불펜 및 팀 흐름

• 피츠버그와 밀워키 모두 중위권 불펜을 보유 중이지만, 현재 흐름은 피츠버그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특히 밀워키는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이 높고, 최근 블론세이브가 잦다.

결론
양 팀 모두 신인 투수+빈약한 타선+불안정한 흐름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그러나 밀워키는 원정 타격이 지나치게 약하고, 로드리게즈가 믿을 수 있는 유형의 투수가 아닌 점을 고려할 때,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피츠버그가 1~2점 차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피츠버그 4 – 밀워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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