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MLB 워싱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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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5-21 21:34본문
● 선발투수 비교
**트레버 윌리엄스(WSH)**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포심 패스트볼 구속 저하와 슬라이더·싱커 피wOBA 상승이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직전 애틀랜타전에서도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으며, 최근 3경기 평균 자책도 6점대 후반으로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스위퍼는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지만, 전체적인 구위 약화와 제구 흔들림으로 인해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AJ 스미스-쇼버(ATL)**는 지난 워싱턴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었고, 스플리터와 탈삼진 능력을 기반으로 선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루키 투수입니다. 다만, **볼넷 허용률(9.3%)**이 높다는 점에서 제구가 흔들릴 경우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타선이 타석에서 인내심이 높은 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한테 위협적인 요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불펜 비교
워싱턴 불펜은 시즌 내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6점대 후반, WHIP 1.65 이상, 높은 피장타율 등으로 후반 리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핵심 불펜 자원들의 부진과 함께, 최근 연투 부담까지 겹쳐 전반적인 체력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애틀랜타 불펜진은 ERA 3점대 초반, WHIP 1.20 내외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킬 수 있는 구성입니다. 최근 핵심 셋업 몇 명의 기복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신뢰 수준은 여전히 높고, 브래들리, 민터, 라이스엘 이글레시아스 등이 경기를 잠그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타선 비교
워싱턴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6.2득점, 팀 타율 .272, 출루율 .339, 장타율 .497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런 8개, 경기당 장타 생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이 돋보이며, 중·하위 타선까지 연결되는 응집력 있는 공격이 장점입니다.
애틀랜타 역시 최근 5경기 평균 5.8득점, 타율 .265, 장타율 .460 수준으로 꾸준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최근 보스턴과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다득점 경기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쿠냐 주니어, 라일리, 올슨 등 상위 타선의 파괴력이 살아있습니다. 워싱턴의 제구 불안 선발·불펜을 감안할 때 충분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결론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 불펜 운영, 타격 흐름 등 전반적으로 애틀랜타가 우위를 점한 경기입니다. 특히 트레버 윌리엄스의 구위 저하와 불안한 불펜진, 그리고 애틀랜타의 꾸준한 화력과 비교적 안정적인 후반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애틀랜타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양 팀 모두 최근 타격 페이스가 매우 좋은 만큼, 8.5 기준점의 오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특히 초반부터 선발이 무너질 경우 불펜 가동이 빨라지면서 득점이 더 늘어날 여지가 크기 때문에, 다득점 경기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애틀랜타 7 - 5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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