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매치업: 시카고 컵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선발투수: 케이드 호튼(컵스) vs 맥스 마이어(말린스)

1. 선발투수 비교

• **맥스 마이어(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5이닝 4실점으로 내용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직구 계열의 피안타율(포심 .361, 싱커 .370)이 높아 강타선 상대로 취약합니다.
  주무기 슬라이더는 헛스윙률 45.2%, 피안타율 .183으로 리그 상위권 수준의 위력을 보이며, 체인지업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꾸준히 장타를 허용하는 직구 공략 가능성은 위험 요소입니다.

• **케이드 호튼(컵스)**은 MLB 2경기에서 ERA 6.00, WHIP 1.22로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피홈런 3개(9이닝 기준)와 낮은 탈삼진율은 불안 요인이지만, xERA는 3.11로 향후 개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패스트볼 헛스윙률은 낮지만, 스위퍼와 커브는 꽤 효과적입니다.

→ 결론: 경험과 구종 완성도 면에서 마이어가 소폭 앞서지만, 직구 계열 약점이 컵스 타선에 취약할 수 있으며, 호튼 역시 MLB 경험 부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큽니다.

2. 불펜 비교

• 마이애미 불펜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2실점으로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포셔, 티노코, 스콧 등 핵심 자원들이 동시에 무너졌고, 시즌 불펜 ERA는 5.19로 리그 최하위권입니다.

• 컵스 불펜은 안정적이진 않지만 말린스보다는 확실히 우위입니다. 마무리 포터 하지의 부상 공백이 변수지만, 집단 마무리 체제로 대응 중이며 ERA 4.31로 리그 평균 수준입니다.

→ 결론: 두 팀 모두 불안하지만, 컵스 불펜이 상대적으로 낫습니다.

3. 타선 비교

• 마이애미는 최근 5경기 평균 4.6득점, 타율 .279, 장타율 .461을 기록했지만, 득점 편차가 크고 일관성 부족이 뚜렷합니다. 기복 있는 득점력과 잔루 문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 컵스 타선은 최근 5경기 평균 9.4득점, 타율 .353, 출루율 .407, 장타율 .547로 리그 최상위급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 경기 6득점 이상을 올리며, 지속적 안타 생산과 타자 전반의 고른 활약이 강점입니다.

→ 결론: 컵스 타선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