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5.05.21

텍사스 레인저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중립 분석형]

선발투수 비교
앤드류 히니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6경기 중 땅볼 유도가 잘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컨디션 회복 조짐이 보인다. 다만 상대 강타선과의 맞대결에서는 다소 아쉬운 피칭이 나타나기도 했다. 홈 성적은 1승 2패 3.45 ERA.

반면 브래디 싱어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5이닝 3실점하며 승리를 챙겼고, 그 이전 경기에서는 휴스턴에 2.1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바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7.45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텍사스 상대 성적도 5.40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구종 다양성과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의 구사력은 뛰어나지만, 원정에서의 불안정성은 변수다.

타선 비교
텍사스는 전날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었다. 팀 타선은 다소 침체되어 있었으나, 수비 집중력과 불펜의 힘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최근 몇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기복을 보이며, 장타력보다는 짧은 타격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팀 흐름 및 불펜 전력
텍사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하락세였으나, 전일 경기에서의 끈질긴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불펜 또한 최근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경기에서 원정 불안정성과 불펜 소모가 누적된 경향이 있다.

결론
브래디 싱어가 전체적인 시즌 성적은 우세하지만 원정에서 불안정한 점, 그리고 텍사스가 연패를 끊고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히니가 홈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텍사스가 저득점 승부에서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투수전 양상도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텍사스 4 – 2 캔자스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