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KBO 두산베어스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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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5-21 12:58본문
선발투수 비교
두산은 당초 예고됐던 최승용의 부상 말소로 인해 최민석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포크볼을 조합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으나, 1군 데뷔전이라는 부담 속에서 긴 이닝은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제구가 흔들릴 경우 장타 노림수가 강한 SSG 중심 타선에 위험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점 없이 3~4이닝 정도만 버텨줘도 성공적인 데뷔전이 될 것이다.
SSG는 로에니스 앤더슨이 선발 등판한다. 시즌 중반 이후 빠른볼 위주의 피칭에 변화구(커브, 체인지업) 활용이 더해지며 안정감이 향상되고 있다. 두산 타자들에게는 과거 한 차례 고전한 경험이 있으나, 최근 구위와 제구 흐름은 개선세에 있다. 경기 후반 조병현을 필두로 한 불펜진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마운드 운영에서는 SSG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타선 비교
두산은 최근 중심 타선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양의지만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석환, 김재환 등 장타 자원들의 기복이 심하고, 하위 타선은 연결고리가 끊긴 상태다. 정수빈의 출루는 꾸준하지만, 득점권에서 해결해줄 중심 타선의 확률이 낮아 전반적인 생산력이 떨어진다.
SSG는 비록 최정이 침묵하고 있지만, 하위 타선에서 깜짝 활약이 나오면서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 상위 타순에서는 정준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공격 전개의 물꼬를 트고 있다. 최민석이 긴 이닝을 끌 수 없는 상황에서 초반부터 중심 타선이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전체적인 타선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불펜 및 팀 운영
두산은 최민석이 빠르게 내려간 이후 불펜을 조기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불펜 소모가 커질 수 있다. 반면 SSG는 마무리 조병현을 비롯해 불펜 전력이 탄탄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리드를 지켜내는 힘이 강하다.
결론 및 예상 결과
SSG는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타선도 점차 살아나고 있는 반면 두산은 선발 급변과 중심 타선 부진, 불안한 하위 타선 흐름이 맞물려 있다. 최민석의 데뷔전이라는 변수를 고려할 때 SSG가 초반 흐름을 잡고 우세한 경기 운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SSG 6 - 3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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