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vs 주니치 드래건즈 경기 분석 (2025년 5월 21일)

선발 투수 비교

요코하마 – 앤서니 케이 (3승 1패, ERA 0.86)
앤서니 케이는 리그 최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직전 등판(5월 13일)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0.86에 불과하다. 특히 홈에서의 경기력은 더욱 안정적이며, 주니치 상대로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8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주니치 – 오노 유다이 (1승 1패, ERA 2.05)
오노는 5월 7일 요코하마를 상대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그동안 등판 4경기가 모두 홈 경기였다는 점이 변수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첫 원정 등판이며, 홈에서 강했던 오노가 원정에서도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선발 투수: 요코하마 우세

불펜 비교

요코하마는 최근 경기에서 승리조를 무리 없이 운영했다. 특히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조 휴식도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다.
주니치는 최근 불펜이 중요한 순간마다 실점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긴 했으나, 안정성에서는 요코하마에 다소 밀린다.

→ 불펜: 비등하지만 안정성은 요코하마 근소 우세

타선 비교

요코하마는 최근 경기에서 홈런 없이도 장타 중심의 2루타 러시를 통해 10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중심타선의 마키 슈고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야마모토 유다도 경쟁 속에서 3안타를 기록하는 등 활력이 살아났다.

주니치는 요미우리 상대로 이례적인 4홈런을 터뜨렸지만, 일회성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장타 의존도가 높은 반면, 적시타 빈도는 여전히 낮다.

→ 타선: 요코하마 우위

종합 결론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케이가 홈에서 극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요코하마 타선이 홈런이 아닌 컨택 기반의 득점 패턴을 보이며 안정감을 자랑하는 반면, 주니치는 원정에서 첫 등판인 오노와 장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타선 구성이라는 점에서 불안 요인이 존재한다.

예상 스코어: 요코하마 5 – 2 주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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