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LA 에인절스 – 2025년 5월 20일

부상 복귀한 JT 진 vs 최근 상승세 소리아노, 타선은 홈런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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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 선발투수 비교

• ATH: JT 진 (1승 1패, ERA 4.61)
  약 3주 만에 부상 복귀. 직전 등판에서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팔꿈치 통증 이슈로 재활을 거친 상태. 부상 전에도 피홈런 허용이 잦았으며, 전반적으로 땅볼 유도가 부족한 타입이라 쿠어스나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약점이 드러나기 쉬운 유형이다.

• LAA: 호세 소리아노 (2승 4패, ERA 3.46)
  5월 들어 1.50 ERA로 절정의 피칭 페이스. 샌디에이고 상대로 7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펜이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단점이라면 강한 피칭 후 급격히 흔들리는 기복 있는 패턴. 하지만 최근 흐름은 안정적이다.

➡ 선발 비교: 소리아노가 최근 페이스와 이닝 소화 면에서 JT 진보다 우세

◾ 불펜 비교

• 오클랜드 불펜은 제프리 스프링스가 호투한 경기에서 셋업 퍼거슨이 또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 이 팀의 중간 계투진이 결정적 순간에 무너지는 패턴은 반복되고 있다.

• 에인절스 불펜도 키쿠치가 만든 리드를 앤더슨과 버크가 놓쳤다. 전반적으로 두 팀 모두 불펜이 불안정하긴 하나, 에인절스는 최근 2경기에서 션 앤더슨이 그나마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 불펜 비교: 전체적으로는 막상막하, 단 오클랜드 쪽의 기복이 더 크다

◾ 타격 비교

• 오클랜드 타선은 벌랜더 상대 2점 후 5이닝 동안 단 1안타. 득점권 6타수 1안타로 기회 창출 후 집중력이 심각하게 떨어짐. 사실상 홈런 외에 점수 낼 루트가 없는 구조.

• 에인절스 타선은 다저스 상대로 홈런 3발로 6득점. 홈런에 의존하는 공격이지만 최근 들어 장타가 폭발하고 있고, 중심타자들의 감이 올라온 상황이다.

➡ 타격 비교: 최근 파괴력을 감안하면 에인절스 우위

◾ 결론

JT 진은 복귀전이자 장기 공백 복귀 등판이라 경기 감각과 이닝 소화에 의문이 크다. 게다가 원래도 피홈런 위험이 높은 유형인데, 에인절스처럼 장타 중심의 팀을 상대로는 더욱 불안하다.

반면 소리아노는 5월 들어 가장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고, 타선 역시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며 화력이 올라와 있다. 두 팀 모두 불펜은 신뢰하기 어렵지만, 선발과 타선 모두 에인절스의 흐름이 명확히 좋다.

예상 스코어: LA 에인절스 6 – 4 오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