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밀워키 브루어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2025년 5월 20일

프리스터 vs 크레이머, 불펜과 타선이 가를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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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 선발투수 비교

• 밀워키: 퀸 프리스터 (1승 2패, ERA 4.59)
  직전 클리블랜드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안았다. 다소 기복 있는 투수지만 흐름을 탈 경우 연속 호투가 가능한 유형. 이번 경기도 연속 호투 여부가 관건이다.

• 볼티모어: 딘 크레이머 (3승 5패, ERA 5.36)
  최근 미네소타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 원정에서 유독 흔들리는 스타일이며, 올 시즌 전반적인 피안타율과 피장타율 모두 좋지 않다. 다만 **야간 경기 성적(ERA 3.27)**은 준수해 기대 요소가 존재한다.

➡ 선발 비교: 기복 있지만 최근 흐름 탄 프리스터 vs 원정 불안한 크레이머, 대등하거나 밀워키 약우세

◾ 불펜 비교

• 밀워키 불펜은 최근 4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 유지. 프레디 페랄타가 5이닝을 버틴 뒤, 승리조가 남은 이닝을 잘 마무리하며 후반 운영의 강점을 유지 중이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릴리프 운용이 강점이다.

• 볼티모어 불펜은 잭 애플린이 무너진 후 3.2이닝 2실점을 허용. 선발 붕괴가 잦아 불펜 과부하가 누적되는 상황. 몇몇 핵심 셋업맨 외에는 믿을 자원이 적다.

➡ 불펜 비교: 밀워키의 확실한 우위

◾ 타격 비교

• 밀워키 타선은 매튜스를 상대로 5득점. 테이블세터가 부진했지만 중심타선에서 생산력이 살아난 모습. 홈 경기 후반에 점차 타격이 풀리는 전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4득점. 그러나 상대가 소로카였음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의 생산성. 득점 루트가 홈런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감독 교체 후에도 경기력 개선이 뚜렷하지 않다.

➡ 타격 비교: 밀워키의 우세

◾ 결론

양 팀의 선발진은 비슷하거나 다소 프리스터 쪽이 나은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불펜과 타선의 흐름은 확실히 밀워키가 앞선다. 홈 경기라는 이점, 후반 불펜의 안정성, 그리고 중심타선의 반등 조짐을 감안하면 밀워키가 충분히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매치업.

크레이머의 야간 경기 성적이 준수하다고는 해도, 원정에서의 흔들림과 불펜 붕괴 가능성을 덮기엔 역부족이다.

예상 스코어: 밀워키 5 – 3 볼티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