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시애틀 매리너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2025년 5월 20일

루이스 카스티요 vs 데이비스 마틴, 신뢰도 차이가 갈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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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 선발투수 비교

• 화이트삭스: 데이비스 마틴 (2승 4패, ERA 3.65)
  직전 신시내티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다. 안정적인 커맨드를 바탕으로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다만 유독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치명적인 단점이며, 홈 방어율이 원정보다 나쁘다는 점은 리스크. 그나마 야간 경기 방어율 1.02는 기대 포인트다.

•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 (3승 3패, ERA 3.65)
  최근 양키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반등. 초반 시즌 부침을 딛고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올 시즌 원정 성적은 다소 아쉬운 편. 커맨드 미스와 장타 허용이 종종 나오는 경향이 있다.

➡ 선발투수 비교: 시애틀의 미세 우위 (최근 흐름 + 커리어 신뢰도)

◾ 불펜 비교

• 화이트삭스는 여전히 리그 하위권 불펜 중 하나. 캐넌이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후 불펜이 3이닝 2실점을 허용.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 시애틀은 브라이언 우가 리드 오프 홈런을 제외하면 무결점 투구를 보였고, 이어진 바르가스-바르자도 불펜이 2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승리조를 아끼면서도 완성도 높은 운영을 보여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 불펜 비교: 시애틀의 확실한 우위

◾ 타격 비교

• 화이트삭스는 최근 경기에서 미구엘 바르가스의 홈런 포함 2득점에 그쳤다.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 2개의 병살타로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다만 홈 경기에서는 평균 타율 및 OPS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 시애틀은 직전 경기에서 킹과 마츠이를 상대로 6득점, 특히 랜디 아로자레나의 홈런과 중심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원정에서 점차 타격 흐름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타격 비교: 시애틀의 우위

◾ 결론

선발 대결은 양 팀 모두 비슷한 ERA를 기록하고 있지만, 커리어 안정성과 최근 반등세를 고려하면 카스티요가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는 카드다. 특히 화이트삭스는 홈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긴 해도 불펜에서 큰 격차를 보이며 후반 승부에 약점을 드러낸다.

시애틀은 타선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으며, 불펜도 안정적이다. 전력과 최근 흐름 모두 앞선 시애틀이 중반 이후 승기를 잡고 리드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시애틀 5 – 3 화이트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