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5년 5월 19일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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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투수 비교

• KC – 마이클 와카 (3승 4패, ERA 2.96)
  5월 한 달간 2승 1패, ERA 2.29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 휴스턴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승리하며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홈 경기에서는 투구 내용이 더 좋아 낮 경기 승리가 없다는 점이 변수지만 전반적으로 기대감이 높다.

• STL – 매튜 리버라토레 (3승 3패, ERA 3.11)
  지난 13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투구를 했으나, 7안타를 허용해 다소 불안했다. 원정 경기에서 특히 기복이 심하며, 낮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선발 비교 결론: 전반적으로 홈 투수 와카가 경기 내용과 컨디션에서 미세하게 우위. 다만 리버라토레의 낮 경기 강세와 KC의 좌완 상대 약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 불펜 비교

• KC: 신인 노아 카메론이 데뷔전 이후도 괜찮은 모습이다. 6.1이닝 2안타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솔로 홈런 하나가 결승점으로 작용했다. 남은 불펜진은 2.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신뢰도가 높다.

• STL: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로드 워리어’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이후 리하이, 헬슬리가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있으나, 이번 경기에서 리하이 사용 불가가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불펜 비교 결론: 최근 경기력 기준으로 양 팀 불펜은 막상막하이나, 리하이 공백과 KC 불펜의 안정감으로 봤을 때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는 KC가 다소 우위로 평가된다.

■ 타격 비교

• KC: 마이콜라스의 투구에 묶여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테이블 세터가 막히면서 타선 전체가 침묵하는 경기가 나왔다. 시리즈 내내 STL 라이벌의 기세에 눌려있는 상황이다.

• STL: 노아 카메론을 상대로 조던 워커가 솔로 홈런 1개를 기록했으나, 전체 안타는 2개에 그쳤다.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력이 다소 기복을 보이나, 전날 경기 대비 타선 회복 가능성은 있다.

타격 비교 결론: 전반적으로 세인트루이스가 타격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종합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마이클 와카의 홈 경기 호투가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원정에서 불안한 매튜 리버라토레가 낮 경기 강점으로 반전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다만 불펜 싸움이 중요해지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캔자스시티 불펜이 한 수 위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선 기복과 불펜 운영을 종합하면, 근소한 투수력 우위의 세인트루이스가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세인트루이스 3 - 2 캔자스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