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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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투수 비교

• TOR - 호세 베리오스 (1승 1패, ERA 4.33)
  최근 3경기 호투 흐름을 깨고, 직전 탬파베이전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낮 경기 방어율 7.31은 매우 치명적인 수치이며, 홈에서 한 번 흔들리면 연쇄적으로 부진하는 패턴도 자주 보인다.

• DET - 잭슨 조브 (3승, ERA 4.32)
  보스턴전 5.2이닝 1실점 호투로 반등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는 평이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치를 너무 높이긴 어렵다. 원정 기준 5이닝 3실점 정도면 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선발 비교 결론: 낮 경기와 홈 부진을 고려하면 베리오스의 신뢰도는 낮다. 조브 또한 원정 불안감이 있으나, 최근 흐름은 더 낫다. 실질적으론 큰 차이 없는 매치업, 다만 경험 면에서 토론토 미세 우위 정도로 정리된다.

■ 불펜 비교

• TOR: 라우어가 임시 선발로 제 몫을 했고, 불펜이 6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불펜이 오랜만에 제 역할을 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일관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 DET: 리스 올슨의 호투 이후 불펜이 2실점으로 리드를 날리고 끝내기까지 허용했다. 최근 들어 1점차 리드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 잦은 실점 등은 불펜의 불안정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불펜 비교 결론: 디트로이트가 평소엔 우세하지만, 현재 흐름에서는 오히려 토론토가 우세하거나 동등해진 모습이다. 단기적인 흐름 기준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미세한 접전.

■ 타격 비교

• TOR: 낮 경기 강한 리스 올슨에게 고전했지만, 후반 디트 불펜을 공략해 역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니 클레멘트의 클러치 능력은 홈 경기에서 유용하게 작용 중이며, 타선 연결력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 DET: 2회 토켈슨의 솔로 홈런 외에 별다른 득점 루트를 보이지 못했고, 득점권 5타수 무안타, 총 4안타에 그쳤다. 기복이 심하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

타격 비교 결론: 기복 면에서 디트로이트의 타선이 더 불안정하다. 전체적 퍼포먼스 기준으로는 토론토 미세 우위.

■ 종합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두 선발 모두 압도적인 믿음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베리오스는 낮 경기 극약세, 조브는 원정에서 꾸준하지 못한 투구 내용이 변수다. 결국 타격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며, 전날과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타격 기복, 불펜 집중력 저하 문제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반면, 토론토는 불펜 흐름 회복 + 홈 경기 응집력 + 클러치 히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큰 점수차보단 팽팽한 흐름 속에 토론토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토론토 5 - 4 디트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