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튼 주요 포인트

• 마이클 킨의 화려한 복귀
  잔부상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적었던 베테랑 수비수 킨이 최근 경기에서 득점까지 하며 팀 위기 상황을 해소했다. 8시즌째 에버튼에서 활약하며 팀 내 신뢰도도 높다. 홈에서 치르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득점 핵심 베투의 활약
  에버튼은 스트라이커 득점에 크게 의존하는 팀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베투가 득점을 재개하며 팀도 1승 1무를 기록,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베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풀타임 선발로 10골을 기록 중이며, 2골만 추가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욕심이 크다.

● 사우스햄튼 주요 포인트

• 램스데일 골키퍼의 빛나는 선방
  최근 맨시티전 무실점 경기는 개인 역량이 돋보인 경기였다. 5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유효 슈팅을 완벽히 차단했다. 수비 밀집과 골키퍼 활약이 조화를 이루어 수비 조직력이 잠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 무전술과 전술 부재 문제
  러셀 마틴 감독 경질 후 대행 체제로, 특색 없는 밀집 수비 위주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적인 초반 운영 실패 이후 수비에만 집중하고 있어 전술의 다양성이 결여된 상태이다. 에버튼 같은 팀을 상대로 이 전술이 먹힐 가능성은 낮다.

● 경기 전망

•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홈 팀인 에버튼이 승률이 높다는 점,

• 사우스햄튼은 전체적인 경기력이 너무 떨어지는 상황,

• 에버튼은 세트피스 득점력과 베투의 득점 회복으로 공격적인 분위기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에버튼이 홈 이점을 살려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