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2025년 5월 12일 경기 분석)
선발 매치업: 라이언 구스토 vs 마이클 와카

1. 선발 투수 비교

• 라이언 구스토 (휴스턴)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며 홈 경기에서 특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는 투수다. 직전 등판은 구원 등판으로 0.2이닝 3실점하며 다소 흔들렸지만, 이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었고 선발 복귀전인 이번 경기에서는 5~6이닝 소화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홈 성적이 매우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요소다.

• 마이클 와카 (캔자스시티)
  2승 4패, 평균자책 2.98로 성적은 나쁘지 않다. 최근 경기에서는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화끈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이는 홈에서의 기록이다. 반면, 원정에서는 3실점 전후의 평범한 QS 레벨로 유지 중이며, 원정 성적은 홈에 비해 다소 아쉬운 편이다.

2. 타선 비교

• 휴스턴 애스트로스
  최근 크리스티안 워커의 타격 반등과 함께 홈런을 기반으로 한 점수 생산력이 상승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타격감은 원정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도 야니어 디아즈의 3점포 등으로 효율적인 공격 흐름을 보였다. 다만 득점권 13타수 3안타는 개선이 필요하다.

• 캔자스시티 로열스
  루고가 홈런 1방에 흔들린 직후, 타자들이 이를 전혀 만회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최근 우완 투수 상대로 타격감이 확연히 떨어지고 있으며, 지올리토와 보스턴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중심 타선의 침묵이 더욱 치명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3. 불펜 비교

• 휴스턴
  로넬 블랑코의 8이닝 호투로 불펜이 휴식한 상태다. 최근 다소 소모가 있었으나 이번 시리즈 시작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회가 주어졌다. 후반 뒷심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 캔자스시티
  불펜 자체는 무너지지 않았지만, 접전 상황에서 장타를 맞는 경우가 많고, 이는 경기 흐름을 급격하게 바꿔버린다. 특히 원정에서의 집중력 저하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결론

선발 매치업은 거의 대등하지만, 홈에서 강한 휴스턴, 그리고 우완 투수 상대로 급격히 약해지는 캔자스시티 타선을 고려하면 구도가 점차 기울 수밖에 없다. 후반 승부로 갈 경우, 불펜의 휴식 상황과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있는 휴스턴이 유리하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휴스턴이 접전을 뚫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휴스턴 5 – 3 캔자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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