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2025년 5월 12일 경기 분석)
선발 매치업: 타일러 말리 vs 체이스 돌랜더

1. 선발 투수 비교

• 타일러 말리 (텍사스)
  3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주며, 6이닝 1실점 이하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직전 보스턴 원정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홈 복귀전을 앞둔 지금은 확실한 반등 포인트다.

• 체이스 돌랜더 (콜로라도)
  2승 3패, 평균자책 7.71로 시즌 전체적으로 매우 부진한 성적이다. 직전 홈 경기에서는 3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원정에서는 비교적 QS(6이닝 3자책) 근접 피칭이 가능했던 기록이 있으나, 텍사스처럼 타격감 살아난 팀을 상대론 기대치가 낮다.

2. 타선 비교

• 텍사스 레인저스
  타격 코치 교체 이후 타선이 눈에 띄게 반등 중이다. 보스턴 원정에서 올슨과 불펜 상대로 홈런 3개를 포함해 6득점, 특히 시미언과 조쉬 영의 활약이 팀 전체 공격력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홈에서는 더 강한 타격 집중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 콜로라도 로키스
  마르퀘즈가 호투해 팀이 이기긴 했으나, 원정에서는 극심한 타격 기복을 보이는 팀이다. 중심 타선이 홈런 의존도가 높으며, 출루율이 낮아 빅이닝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다. 특히 우완 파워 피처에게 약한 경향이 있어 말리 공략도 쉽지 않다.

3. 불펜 비교

• 텍사스
  최근 주력 불펜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다. 이볼디 이후 2이닝 동안 1실점 했지만, 전반적으로 리드 상황에서 지킬 수 있는 불펜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콜로라도
  치빌리의 2실점처럼 접전 상황에서 불펜이 쉽게 흔들린다. 원정 불펜 성적도 리그 하위권 수준이며, 타이트한 경기에서는 리스크가 큰 팀이다.

결론

타격 반등, 안정된 선발, 홈 경기 이점을 모두 갖춘 텍사스가 콜로라도보다 여러 면에서 앞서는 경기다. 돌랜더가 원정에서 간간히 호투한 적은 있지만, 현재 타격감 살아난 텍사스를 상대로는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 말리는 홈에서 강한 투수이고, 로키스 타선은 우완 상대로 고전 중이다.

예상 스코어: 텍사스 레인저스 6 – 3 콜로라도 로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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