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크리스 부빅 선발,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약세, 데이비스 마틴 피안타율, 캔자스시티 로열스 5연승, MLB 언더픽

1. 선발 투수 비교

**크리스 부빅(캔자스시티)**는 2025시즌 7경기에서 41이닝 3승 2패, 평균자책 1.98, WHIP 1.00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제구가 안정적이며, 포심-스위퍼 조합을 바탕으로 좌우 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은 CSW%가 32.4%에 이를 만큼 헛스윙 유도력이 높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좌완 상대 타율이 .212~.217 수준에 그치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도 우세한 피칭이 기대된다.

**데이비스 마틴(화이트삭스)**은 다양한 구종을 갖춘 투수지만 구위는 평이하고 피안타율이 높다. 38.1이닝에서 평균자책 3.52, FIP는 4.50 이상으로, 실점 대비 기대 실점 지표가 높은 편이다. 특히 로열스 타선의 중장거리 타자들에게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고, 이닝 소화력 측면에서도 부빅에 비해 확실히 열세다.

2. 타선 및 불펜 비교

로열스는 최근 5경기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며, 이 기간 동안 26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5득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바비 위트 주니어, 페레즈, 파스콴티노 중심의 타선이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고, 장타보다는 효율적인 득점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머무르며 12득점(평균 2.4점)에 그치고 있다. 팀 타율 .216, 출루율 .274, 장타율 .327로 전반적인 공격 지표가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불펜은 캔자스시티가 우세하다. 최근 7일 동안 21.1이닝 3실점으로 효율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이고 있으며, 필승조도 휴식이 충분하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필승조가 명확히 구축되지 않았고, 기복 있는 피칭이 단점이다.

3. 결론 및 예상 결과

크리스 부빅의 안정적인 제구력과 시카고의 좌완 약세를 고려하면, 선발 매치업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경기 집중력과 불펜 안정성까지 더해져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반면, 화이트삭스는 타격 지표, 불펜 구성, 선발에서 모두 약세를 드러낸다. 마틴이 예상보다 잘 버텨도, 후반 승부에서 무너질 확률이 높다.

예상 스코어: 캔자스시티 4 - 2 시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