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 3차전 경기 프리뷰 및 예측

SSG 랜더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 (0승 2패, ERA 3.92)
앤더슨은 15일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출산 휴가 이후로는 꾸준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LG 상대로는 좋은 투구 내용을 남긴 바 있다. 다만 낮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패턴은 여전히 우려되는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는 손주영에게 고전하다 우천 중지 이후 LG 불펜을 상대로 4점을 올렸으나, 1점차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최근 들어 한 점 싸움에서 힘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LG 트윈스

선발투수: 김주온 (1군 데뷔 첫 선발 등판)
김주온은 SSG에서 방출된 후 LG가 데려간 투수로, 최근 2군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콜업되었다. 제구만 잘 잡힌다면 초반 이닝은 무난히 막아줄 가능성도 있다. 타선은 전날 폭발적인 집중력을 보여주며 오스틴 딘의 3점 홈런을 포함해 8회초에만 6득점, 총 1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하위 타선까지 살아나면서 전체적으로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고, 경기 후반 강한 면모가 뚜렷하다.

전력 비교

종합 분석

앤더슨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지만 낮 경기에서의 부진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김주온은 선발 경험이 부족해 변수지만, 현재 LG 타선의 흐름과 불펜 운영은 리그 최상급이다. 경기 후반 운영과 집중력에서는 LG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 SSG는 초반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중후반 승부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결론 및 예측

• 승/패 예측: LG 트윈스 승

• 스코어 예측: LG 6 – 3 SSG

• 언더/오버 (8.5 기준): 오버 가능성 높음 (후반 득점 집중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