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연승을 한 경기 내용을 모두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상위권 팀과의 경기나 하위권 팀과의 경기나 모두 타이트한 경기가 많았다. 꼭 한 두명씩 부진한 선수들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을 만회 해 주면서 승리는 꼬박 챙기는 모습이다. 인디애나는 백 코트에서 할리버튼과 넴하드 그리고 매서린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백 코트에서 경기를 잘 풀어주어야 시아캄과 니스미스와 같은 프론트 코트 자원들의 경기력이 살아나며 백 코트가 부진하면 전반적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할리버튼이 꾸준히 출장을 해 주고 있으며 벤치 구간 백 코트 자원인 매서린도 꾸준한 폼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오비 토핀의 폼이 좋다는 점 도한 긍정적이다.

레이커스가 전반적으로 팀이 조금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부상에서 돌아온 제임스나 하치무라 역시 좋았을 때의 폼을 보이고 있지 못 하다. 가장 아쉬운 점은 벤치 구간 자원들이 전혀 스코어러 역할을 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돈치치와 제임스 그리고 리브스가 20득점 이상을 해 주어야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며 직전 올랜도전에서는 벤치 득점이 14득점에 그쳤다. 특히나 3점 야투가 말을 듣지 않고 있으며 최근 경기 페인트 실점은 많아 지고 있는데 페인트 존 득점은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 보야 한다. 최근 경기 박스 아웃도 잘 안되면서 리바운드에서도 열세를 보이고 있는 레이커스이다.

레이커스가 최근 페인즈 존 득점이 많이 않은 상황에서 3점 야투도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인디내아가 최근 3점 수비가 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득점에서 고전의 여지가 있는 경기다. 물론 제임스와 돈치치 그리고 리브스의 공격력은 리그에서 수준급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인디애나가 최근 수비 조직력이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레이커스의 스코어러는 한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레이커스가 고전의 여지가 있는 경기다. 특히나 경기 후반 레이커스가 에너지틱한 플레이를 보여 주지 못 하고 있으며 인디애나가 최근 좋은 팀 분위기를 살리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인디애나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