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 15일 19:00 - 고양소노 vs 울산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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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01-15 17:37본문
◈고양 소노◈
켐바오가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부상을 입었다. 바람잘날 없는 상황인 것이다. 연패는 길어지는 중이고 카바 - 번즈로 이어지는 외인 라인업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켐바오의 활약이 이어졌다면 외인 맞대결에서의 주도권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당장 그렇지 못한다.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기대할 수 있겠지만 결국 공격이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니 감독이 전술을 구사하기도 어렵다. 결국 제공권 싸움에서의 우위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의 외곽까지 막아내기 어려우니 모비스를 상대로도 포스트에서의 주도권을 내주고 시작할 가능성이 크고 결국엔 상대에게 끌려다니다가 고전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초반부터 열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수비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기에도 발이 빠르지 못하고 수비 위주의 운영을 펼치다가도 외곽 공격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내는 것도 기대하기 어려우니 고전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울산 현대모비스◈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숀 롱 - 프림의 활약과 더불어 포스트에서의 강세와 함께 박무빈이 수비 가담까지 해주니 시너지가 이어졌다. 이승우 또한 속공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 밸런스가 맞는 모습이었는데 함지훈 - 김국찬 - 서명진이 여전히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은 주축 선수들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에서의 강세와 함께 외곽 주도권까지 잡는 리드를 기대할 수 있다. 외인 맞대결에서 상대의 수비 라인을 털어낼 수 있기 때문에 제공권 싸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고 주축 맞대결에서도 다양한 공격 패턴을 통해 상대를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확실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이우석 - 장재석 - 김준일 등 포워드 뎁스 또한 두텁고 가드진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상대의 주축 선수 1~2명만 막아내면 되는 단순한 상황이라 큰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원하는대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다. 소노는 가드진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보다 당장 포스트에서의 열세조차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야심차게 데려온 켐바오마저 단 7분만에 부상으로 빠지게됐다. 올 시즌엔 선수 운영의 운마저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가 숀 룡 - 프림을 활용한 포스트 장악과 더불어 박무빈 등 외곽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국내 라인까지 시너지를 발휘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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