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8승 3무 9패/11위) 

매치 리포트(vs 사우스햄튼/5-0승) 

포인트#1 - 불안한 측면 수비

리코 헨리가 복귀했지만, 사실 그 역시 포백에서 풀백으로는 불안한 선수이며, 아예르, 애런 히키는 여전히 부상이다. 현재 팀의 주전 풀백인 로어슬레프와 루이스-포터는 전문 풀백도 아니며 수비에 큰 약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맨시티는 최근 사비뉴가 활약하면서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브렌트포드는 맨시티의 측면 공격에 당하지 않으려면 음뵈모와 샤데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시켜야 한다. 

포인트#2 - 에릭센의 후계

브렌트포드의 플레이메이커 담스고르는 구단 선정 12월의 선수다. 현재 도움 7개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 랭킹 3위다. 여전히 득점에 있어서는 눈을 뜨지 못했으나, 과감한 전진 패스는 브렌트포드의 역습 템포를 살려주고, 수비 가담도 많이 발전했다. 간혹 무리한 패스 시도가 끊기며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가 있어야 비사, 음뵈모의 침투가 살아나면서 득점이 가능하다. 

@맨시티(10승 4무 6패/6위) 

매치 리포트(vs 웨스트햄/4-1승) 

포인트#1 - 회복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를 기록하면서 이미 우승은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다. 리그 1위 리버풀과 승점 12점 차이에 리버풀이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하지만 그래도 챔스권 수성은 성공했다. 4위 첼시와 승점 2점 차이다. 맨시티는 지난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웨스트햄 상대로 4득점, FA컵에서 살포드 상대로 8골을 터뜨리며 공격진이 부활했다. 맨시티의 문제는 심리적인 문제와 선수단 구조의 문제였다. 다행히 심리적인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포인트#2 - 사비뉴

사비뉴가 게임을 터뜨린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 리그 15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경기는 그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감을 잡기 시작했다. 왼쪽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크랙'역할을 제대로 해주며 공격을 풀어낸다. 그는 맨시티 12월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선배들의 부진을 만회하며 선발 경쟁에서 승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대놓고 그를 칭찬하며 기를 살려줬다. 왼발 의존도가 심하고 슈팅에 문제가 있는 선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에게 드리블 이후 빠른 템포로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하게 하면서 선수의 강점이 빛나기 시작했다. 

@ 에디터 코멘트

리코 - 루이스 코바치치의 3선 롤, 그리고 그릴리시를 대체하는 사비뉴와 다시 부활한 홀란, 여전히 맨시티의 3선에 로드리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고, 수비진의 폼 하락과 부상으로 브렌트포드의 역습에 휘둘릴 수 있지만, 브렌트포드 역시 마찬가지로 측면 수비가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다. 맨시티의 심리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판단되며, KDB - 사비뉴 - 홀란으로 이어지는 콤비 플레이를 브렌트포드의 수비진이 효과적으로 막아내긴 어려울 것이다.

추천 팁 : 맨시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