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오늘 경기 믿을건 실바 뿐이다. 하지만 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실바에게 좋은 공이 올라올 수가 없다. 권민지 까지 빠진 상황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리시브가 너무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도 리시브 효율은 28%에 불과했으며 특히나 와일러의 리시브가 문제이다. 유서연이 가세하면서 리시브에서는 조금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공격은 둘 째 치고 리시브가 되지 않으니 경기를 풀어가기가 너무 어렵다. 아울러 중앙 공격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GS가 결국은 실바에게 공격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효 블로킹이 괜찮은 흥국생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흥국생명◈

직전 경기에서 현대건설 마저 잡으면서 파죽의 9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연경 뿐만 아니라 투트쿠가 준수한 활약을 해 주고 있으며 정윤주도 리시브를 어느 정도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앙에서 피치도 제 몫을 해 주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전력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다. 딱히 흠 잡을데가 없는 흥국생명의 전력이다. 물론 정윤주의 리시브가 오늘 경기 불안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흥국생명은 2단 처리를 해 줄 수 있는 김연경과 투트쿠 그리고 정윤주도 2단 공격이 괜찮다. 정윤주의 리시브를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

GS가 한 세트를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보아야 하는 경기다. 현재 GS의 전력으로 는 한 세트 가져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GS의 불안한 리시브를 흥국생명이 물고 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어 뿐만 아니라 유서연을 제외하면 모든 아웃 사이드 히터들의 리시브가 불안한 GS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흥국생명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