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월7일 19:00 - 창원LG vs 대구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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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24-03-07 17:50본문
◈창원 LG◈
수비 로테이션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본래 강점을 가져갔던 실점 최소화가 눈에 띈다. 더욱이 마레이가 복귀한 이후 텔로가 넓은 활동 반경을 통해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마레이 위주의 운영만을 가져가지 않고 있어 이상적인 로테이션이 돌아가고 있다. 양홍석이 작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에 기복이 생길 수 있으나 워낙 의지가 강하고 3점 슛 성공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여전히 톡톡한 스코어러 역할읗 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적인 강점을 드러내왔던 한국가스공사에게 다시금 강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외인 맞대결 부진과 함께 팀의 강점인 수비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마레이의 부담감은 크게 줄어들었고 텔로가 포스트에서 궃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리바운드 경합과 볼 흐름에서 확실한 개선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양홍석이 작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유기상이 상대 에이스 선수를 홀로 마크하며 힘을 보태는 중이고 이재도가 백코트에서 뒷받침 해주고 있어 국내 매치업 또한 상대적인 강점을 다시금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경기에선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반등에 성공한 김낙현이 무릎 부상 문제로 인해 조기 시즌 아웃 여부를 논의할 정도로 컨디션 회복과 대비해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아도 볼 컨트롤러 역할과 외곽에서 득점을 서브해줄 선수가 부족한데 김낙현의 공백이 생긴다면 다시금 동력을 잃을 수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더라도 상대의 압박에 결국 니콜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던 모습을 보였는데 현재 몸 상태를 고려하면 김낙현 - 니콜슨 둘 다 나서더라도 공격에서의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길게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창원 LG와 대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외인 맞대결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외인 득점 비율 등에서 의존도가 높은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입장에선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다. 김낙현을 제외한 다른 국내 선수들이 극적인 반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시금 상성전의 악몽이 되살아날 것이다.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선 결국 니콜슨 - 김낙현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해 출전부터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창원 LG가 외인 맞대결부터 시작해 트랜지션과 압박 수비를 통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갈 것이고 실점을 최소화 하며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가는 창원 LG의 강점 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창원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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