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 16일 14:00 - 대구가스공사 vs 창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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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3-12-16 13:53본문
◈한국가스공사◈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홈 경기에서 69-81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니콜슨이 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2-38로 뒤진채 끝낸 가스공사는 3쿼터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했고 상대에게 속공을 연이어 허용했고 워니를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벨란겔의 3점슛이 있었지만 52-6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제공권에서 뒤지며 끌려갔고 한때 1.5점차까지 뒤지는등 고전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니콜슨이 18득점 12리바운드, 벨란겔이 3점슛 3개포함 1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 없는 가운데 전반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46-37로 앞선 채 끝낸 LG는 3쿼터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며 리드를 유지하다 상대의 추격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쿼터 후반 마레이가 힘을 내며 65-59로 리드를 지킨채 끝냈다. 4쿼터 이재도가 분전했지만 상대의 거센 추격에 시달리며 턱밑까지 쫓겼지만 양홍석이 3점슛으로 흐름을 끊고 이재도의 행운의 3점슛까지 나오며 달아났고 마레이가 상대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2개 모두 놓쳤지만 경기종료 49.1초전 양홍석이 5점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마레이가 22득점 22리바운드, 양홍석이 3점슛 3개포함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LG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최근 커닝햄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마레이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결국 커닝햄을 퇴출하고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센터 베테랑 후안 텔로를 영입했다. 전성기 시절 유럽 유수의 리그를 뛰었던 선수로 지금은 노장이 되서 그때의 경기력을 보이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노련한 선수로 마레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도의 출전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거기에 앙홍석이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팀에 적응하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고 이재도, 이관희, 유기상 등 백코트진의 경기력도 여전하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소노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기는 했지만 가용자원이 많은 팀이 아니다 보니 이후 KCC와의 경기에서 2차연장까지 치르고 난 이후 직전 SK전에서 연이어 패했고 특히 체력적인 어려움이 뚜렷한 모습이었다. 김낙현이 지난 경기에서 4개의 실책을 범하며 그것이 상대 속공으로 이어졌던 것이 결정적이었는데 또다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번 경기를 치뤄야 한다. 이대헌의 복귀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LG의 완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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