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10월18일 18:00 - 한신 vs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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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23-10-18 15:01본문
◈한신◈
무라카미 쇼키를 내세워 1차전 승리를 노립니다. 25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무라카미는 시즌 마지막에 조금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고 히로시마 상대로 홈 경기 한정으론 천적에 가까운 투수라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시즌 막판 원정과 홈의 타격감이 달랐던 한신의 타선은 9월 마지막 홈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점이 되지 않는 득점력이 나왔다는게 이번 시리즈의 중요 변수가될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건 히로시마 상대로는 홈에서 경기당 4점 가까운 공격력을 유지해줬다는 점일듯. 좌완 투수일색인 불펜은 유아사 아츠키의 부재가 가을 야구에서 크게 다가올수 있습니다.
◈히로시마◈
쿠리 아렌 카드로 업셋을 노립니다. CS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쿠리는 비상 등판에 가까운 연장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문제는 1.2이닝 실전 투구 후 3일 휴식후 등판에서 과연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입니다. DeNA와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각각 3점과 4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득점력이 매우 좋았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를 걸어야 하는 대목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코시엔 원정에서 7연패 중이고 경기당 평균 득점이 2점이 되지 않는다는건 시리즈 최대의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여준 불펜은 현재 히로시마가 가장 믿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신이 기다리던건 DeNA가 아니라 히로시마였습니다. DeNA는 유독 코시엔 원정에서 강한 반면 히로시마는 유독 코시엔 원정에서 매우 약하기 때문. 게다가 쿠리는 투구의 휴식 문제도 있고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을 벗어나면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버립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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