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 12월 15일 19:00 -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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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0회 작성일 23-12-15 13:17본문
◈페퍼저축은행◈
8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최근 세 경기에서 승점을 단 1점도 못 따는 등 부진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12일 현대건설전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모든 것이 꼬이고 말았다. 경기 후반 들어 공수 밸런스를 찾았으나 이미 늦었다. 특히 블로킹 싸움에서 3-14로 참패를 당했던 것이 아쉬웠다. 중원을 완전히 장악 당하면서 공수 양쪽이 다 도미노처럼 무너져버렸다. 게다가 박정아는 이제 노쇠화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것 같다. 예전의 그 기량이 전혀 안 나오고 있다. 오히려 수비적인 약점만 점점 커지고 있다.
◈GS칼텍스◈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에게 연달아 패하는 등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다. 하지만 9일 리그 선수 흥국생명을 3-1로 꺾으면서 일단 분위기를 어느 정도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지젤 실바와 강소휘, 유서연 등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한수지와 김지원 세터도 잘해줬다. 그간 흥국생명에게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온 GS칼텍스가 또 한 번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강소휘의 컨디션이 회복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2옵션 대결 우위를 예상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전체적인 짜임새, 수비 효율 등에서 앞서는 GS칼텍스가 살아남을 것이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GS칼텍스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풀세트 접전에서 살아남았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풀세트 승리를 따냈다. 해당 두 차례 맞대결이 모두 끝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GS칼텍스는 중원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야스민과 엠제이 필립스 등을 활용하여 블로킹 숫자를 늘린다면 얼마든지 접전을 벌일 수 있음이 이미 증명된 것이다. 야스민은 직전 맞대결에서 홀로 45점을 맹폭했을 정도로 GS칼텍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오버를 노려볼 만한 상황으로 보인다.
고추 2-3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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