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 선발, 타선, 불펜 비교 분석

1. 선발 투수 비교

• 홍민기(KT)
  이번 경기는 대체 선발 혹은 오프너 기용으로 등판한다.
  올 시즌 불펜으로 두 차례 나섰지만 선발 경험이 부족하고, 슬라이더 외의 구종 완성도가 낮다.
  빠른볼은 140km 중후반대를 형성하나, 제구 및 변화구 조합에 한계가 있어 한화 타선을 상대로 장타 허용 위험이 크다.
  2~3이닝 이상 소화는 어려워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내줄 수 있다.

• 엄상백(한화)
  부상 복귀 후 완벽하진 않지만, 점차 구속과 체인지업 위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빠른볼-체인지업 조합으로 카운트 주도권을 잡고 승부를 빠르게 마무리하는 유형.
  올 시즌 전반적으로 5이닝 안팎의 이닝 소화력과 함께 불펜 연결이 원활한 유형이다.

2. 타선 비교

• KT 위즈
  최근 스위퍼(특히 와이스의 구종)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며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는 타격 흐름.
  홍민기 뒤를 이을 불펜 활용이 중요하지만, 한화의 강한 중심 타선을 상대로 버텨내긴 어려운 구조.
  엄상백을 상대로는 체인지업 대처에 약점을 보여 왔으며, 하위 타선의 변화구 적응력 부족도 약점이다.
  수비 집중력과 응집력이 없으면 반등이 어려운 흐름.

• 한화 이글스
  문현빈, 안치홍, 이원석 등이 중심에서 찬스 연결고리를 잘 만들어 주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빠른 공엔 강하게 반응하고 있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임.
  상대 경험이 적은 홍민기를 상대로 선구안과 실투 공략 능력에서 우위에 있다.
  연결 능력과 장타 생산에서 KT보다 확실한 우세.

3. 불펜 비교

• KT 위즈
  불펜 전체로는 최근 안정적이나, 선발 이탈로 인해 불펜 부담이 커졌고,
  조기 투입 시 원하는 운영 구도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

• 한화 이글스
  필승조는 여유가 있는 상태이며, 엄상백이 5이닝 정도만 버텨줘도
  경기 후반 마무리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성.

4. 결론

경기 전반 흐름은 한화가 초반 선취점을 가져가며 리드할 가능성이 높다.
KT는 선발 운영이 불확실하고 타선도 구위 좋은 투수 상대 집중력이 떨어진다.
반면 한화는 중심 타선이 최근 물오른 상태이며, 엄상백이 기본 이상 해줄 경우 무난한 승리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한화 6 – 3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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