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스 vs 주니치 드래건스 – 2025년 6월 18일 경기 분석

1. 선발 투수 비교

• 와쿠이 히데아키(주니치)
  시즌 3승 2패 ERA 2.91의 기록을 가진 베테랑 투수. 지난 라쿠텐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다만 이번 교류전 전체를 놓고 보면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고, 위기 관리 측면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 적지 않다.
  다만 홈 구장인 반테린 돔에서 강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반등 가능성은 존재한다.

• 쿠리 아렌(오릭스)
  5승 3패 ERA 2.07, 최근 경기에서 DeNA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 호투. 투구수는 129구로 많았지만, 여전히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 구위 모두 정상급이다.
  히로시마 시절부터 주니치전 원정에서 강했던 이력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2. 타선 비교

• 주니치
  최근 홈 경기에서도 기복이 큰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문제. 9안타와 5볼넷을 얻고도 3득점에 그쳤던 지난 경기는 이 팀 타선의 구조적 한계를 상징한다.
  최근 영입된 사토 류세이의 활약 여부가 변수지만, 전체적으로 폭발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 오릭스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8회초 3득점은 해당 경기의 결정적 장면. 팀 타선의 응집력과 클러치 능력이 주니치보다 우위에 있다.

3. 불펜 및 팀 흐름

• 주니치는 불펜 붕괴가 있었다. 후쿠, 카츠노 등 승리조 투수들이 무너졌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 오릭스는 퍼도모가 잠시 흔들렸으나 마차도 등 핵심 불펜은 여전히 건재하다.

4. 결론

• 선발, 타선 집중력, 불펜 모든 면에서 오릭스가 근소한 우위.

• 와쿠이의 홈 성향을 감안해도 교류전 부진을 극복할 확신이 부족하다.

• 쿠리는 완벽한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입증한 상태며,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스코어: 오릭스 4 - 2 주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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