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 오클랜드 – JP 시어스 (4승 2패, ERA 2.93)
  직전 마이애미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최근 원정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다만 홈 경기에서의 투구 내용은 약간 들쭉날쭉. 낮 경기 방어율 1.89, 피안타율 .174는 분명 인상적인 지표입니다.

• 뉴욕 양키스 – 카를로스 로돈 (4승 3패, ERA 2.96)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절정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낮 경기에서 피홈런만 제어하면 완벽에 가깝습니다.

→ 선발 대결: 로돈이 경험과 흐름에서 근소 우위

2. 불펜 비교

• 오클랜드는 최근 경기에서 선발 붕괴 이후 불펜도 줄줄이 무너졌고, 특히 해리스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연이은 불펜 소모로 체력도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

• 양키스는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조 불펜에 휴식을 준 점이 긍정적. 마크 라이터 Jr.가 불안하긴 하나 전반적으로는 안정된 불펜 운영이 가능한 구도입니다.

→ 불펜: 양키스 확실한 우세

3. 타선 비교

• 오클랜드는 윌 워렌 공략에 실패하며 2득점에 그쳤고, 득점권 9타수 2안타라는 비효율적 공격력이 문제였습니다. 중심타자 소더스트롬의 침묵이 전체 라인업의 침체로 연결되는 모습입니다.

• 양키스는 전날 4홈런 포함 10득점. 특히 도밍게즈가 그랜드슬램 포함 7타점을 기록하며 폭발했고, 저지가 부진해도 다른 타자들이 중심을 잡는 다차원적 공격 구성을 보여줬습니다.

→ 타선: 양키스의 전력 우위 확연

4. 팀 흐름 및 종합 결론

• 선발 투수 시어스의 낮 경기 호투 가능성은 변수지만, 타격·불펜·기세 모두 양키스가 월등한 상태입니다.

• 양키스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로도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고, 오클랜드 불펜의 취약점을 감안하면 중후반 승부에서도 우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예상 결과: 오클랜드가 시어스를 앞세워 초반 버티기에 나서겠지만, 불펜 붕괴와 타선 열세로 결국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NYY 6 - 2 O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