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6월23일 19:00 - 부천FC vs 충북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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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4-06-23 16:39본문
◈부천◈
광주에게 2-3으로 졌다. 하지만 광주와의 전력 차이는 냉정하게 컸다고 봐야하지만, 어느 정도 난전을 연출한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이영민 감독은 대놓고 '점유율을 내주고 카운터로 간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일단 광주의 플레이 스타일이 K리그 안에서도 꽤 알려져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부천의 스타일 자체도 굉장히 역습 지향적인 편이기도 하다. 실제로 K리그2에서도 광주에게 어느 정도 강점을 보였던 것도, 팀이 수비+역습 성향에 강하기 때문. 다만 충북청주 같이 잘 올라오지 않는 팀을 공략하는 것은 어려워하는 편이었다. 첫만남에서야 4-0으로 대승을 기록했지만, 그 당시에는 프로 초년병, 충북청주의 수비 자체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 그 이후에는 부천이 충북청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적이 없다.
◈충북청주◈
성남을 상대로 승부차기 패배 기록했다. 일단 충북청주가 가진 수비라는 키워드가 120분 내내 통했다는 점에만 만족을 해야 했을 듯.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충북청주의 플레이스타일은 늘 같다. 상대의 공격을 일차적으로 막고, 역습으로 승부를 보는 것. 물론 전반적으로 팀의 플레이가 단조로운 감은 있다. 상대를 공략하는 것을 거의 높이와 제공권에 의존하려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 김병오(LW)를 영입하면서 공격을 보강했다. 저돌적인 돌파력을 가진 선수로, 역습 상황에서 해결 능력을 기대하는 영입. 물론 아직까지는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 유력하고, 해당 선수의 기록도 164경기 19골 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아주 뛰어난 모습은 아니다.
언더(2.5)와 무승부를 기대해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부천과 충북청주가 모두 잠가버리고, 상대의 전진 공간을 막아세우는 것에 능한 편. 실제로 이 대진에서는 첫 대결에서 4-0으로 부천이 이긴 이후에는 무승부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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