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6일 14:00 - 창원LG vs 대구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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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24-01-06 14:34본문
◈창원 LG◈
스몰라인업의 한계가 있었다. 마레이가 빠진 라인업으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고 수비 또한 공백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3일의 휴식을 취했고 마레이 또한 큰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에서 팀의 강점인 수비가 무너졌고 외인 맞대결부터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레이가 복귀하고 국내 매치업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팀의 강점인 수비를 다시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감독이 크게 질타한 다음 경기에선 항상 강한 집중력을 보여오기도 했다. 지난 경기를 패배했어도 야투 성공률이 낮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30%대 야투율을 기록했던 지난 맞대결과 다르게 득점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양홍석이 외인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공격이 부족한 상대 라인업을 상대로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며 벨란겔 - 니콜슨에게만 실점을 허용하는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공격에선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텔로와 구탕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접전 상황에서 먼저 앞서나갈 수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 벨란겔 투 가드 활용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리바운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며 3점 성공률을 높이니 상대 수비를 파훼하며 변수를 만들고 있다. 창원 LG를 상대로도 벨란겔 - 니콜슨의 활약과 함께 대승을 거뒀던 기억이 있는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은 부족했었다. 팀 득점 절반 수준 이상을 외인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변수가 생긴다. 상대 입장에서 지난 경기 패배에 관련한 보안책을 가져올 것인데 가스공사 입장에선 니콜슨이 활약하지 못했을 때 김낙현 - 벨란겔 투 가드로 변수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창원 LG가 외곽 수비 강점을 갖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김낙현이 활약할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상대 입장에선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외곽으로 나오지 않고 포스트 위주의 운영을 펼칠 때 가드진을 활용해 변수를 만들었던 운영을 발휘하기 어렵다. 창원 LG를 상대로 고전해왔던 지난 날들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전방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끌려 다니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에서 변수를 만들기 위해선 상대 마레이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지 않고 외곽 공격 위주로 펼쳐주면서 가스공사가 지난 경기와 같은 야투 감각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원 LG가 지난 맞대결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마레이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고 한국가스공사와의 국내 매치업에서 팀의 강점인 압박 수비를 통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김낙현이 새로운 카드로 활약중인 한국가스공사의 상황이지만 창원 LG의 수비를 뚫어낼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창원 LG가 강한 집중력으로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창원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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