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월13일 16:30 - 제주유나이티드 vs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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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24-04-13 15:00본문
◈제주◈
제주가 연승에 성공하면서 개막 후 6경기 3승 1무 2패로 현재 4위다. 선두권에 위치하면서 김학범 체제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4-4-2 시스템 속에서 공격을 연계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졌지만 지난 2경기는 수비진이 무실점에 성공하면서 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전북과 인천, 측면 활용을 통해 빠르게 역습하는 팀들에게 무실점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미드필더에서 저지선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공수 밸런스가 좋고 윙어들의 수비 가담도 좋다. 부분 전술의 부재는 제주가 해결해야 되는 문제지만 그래도 헤이스나 유리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활이 반갑다.
◈김천 상무◈
김천의 돌풍이다. 6경기에서 4승 2패다. 기복은 있지만 6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현재 팀 득점 2위로 굉장히 파괴적인 축구를 보여준다. 외국인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팀 득점 2위에 오르면서 초반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사실 선수들 대다수가 1부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고 역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김천의 상승세에 놀랄 이유는 없다. 공격 전술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정정용 감독도 1부 리그 데뷔 시즌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초반 리그 2위라는 대단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원두재, 이상민 등의 결장으로 수비에서의 불안함은 변수, 김천은 현재 팀 득점 2위지만 동시에 최다 실점 1위기도 하다.
김천이 굉장히 잘해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시즌 기복 때문에 경기 예측이 어려운데 하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비진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긴 어려울 것이며 나름대로 중원 밸런스가 잡혀 있는 제주는 꽤나 어려운 상대로 보인다. 김천은 김대원과 정치인 측면 듀오가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정용 감독의 전술이 읽히기 시작한 시점이고 최전방의 부족함으로 제주전은 승점을 가져오기 어려울 것이다. 제주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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