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섬 연고지의 특성을 이용해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전력이라는 점은 맞습니다. 다만 강한 전력을 가진 강호들을 상대로는 지는 것이 일상입니다. 아무래도 이동일의 이득이 압박 싸움에서의 에너지레벨 우위로 이어지는 것인데, 강호들은 압박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유려한 연계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실제로 올 시즌 홈에서도 볼로냐를 이긴 것을 제외하면, 칼리아리가 6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적은 없습니다.

결장자: 페타냐(FW / A급), 파볼레티(FW / A급), 만코수(AM / C급) 총 전력 대비 -10% 

◈아탈란타◈  

아탈란타의 변수라고 한다면 주중 경기를 피오렌티나와 치렀다는 것입니다. 패배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꺾일 우려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냉정하게 중앙에서의 전력에서 칼리아리에게 밀리는 팀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탈란타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사용하는 데도 익숙한 전력이기도 하고, 지난 경기에서도 에데르손과 스카마카 등을 선발에서 제외하면서, 엔트리를 100% 활용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결장자: 케텔라흐(AM / A급), 스칼비니(CB / A급)  총 전력 대비 -12%

아탈란타가 유리한 매치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아무리 주중 경기를 치르면서 리스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중앙 전력에서 칼리아리에 밀리는 팀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중 경기에서도 아탈란타가 주전들을 FULL로 끌어다 쓴 상황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칼리아리도 홈에서 강호들을 상대하는 데 한계가 없지는 않습니다.